[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이탈리아에서 관련 법 개정 여파로 이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국립통계연구소(ISTAT)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이탈리아 내 이혼 건수는 전년 대비 57% 급증해 8만2469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ISTAT는 그동안 지연됐던 이혼 절차가 한꺼번에 몰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 개정 법이 정착되면 이혼 건수도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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