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댄 니어리 페이스북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참석해 강남 캐피탈 타워 페이스북코리아에서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과 VR 콘텐츠 제작 지원을 위한 ‘페이스북 코리아 비즈니스 허브’ 개관식을 개최했다.
비즈니스 허브센터에서는 우선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페이스북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을 준비중인 국내 중소벤처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페이스북 광고 제작기법 등 온라인 마케팅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센터내에 첨단장비가 구비된 제작스튜디오에서 오큘러스 본사의 VR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강사를 초빙해 오큘러스 기반의 게임 등 VR 콘텐츠 제작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래부는 VR 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총 4050억원을 투자해 핵심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비롯해 플래그십 프로젝트, VR 클러스터 조성, VR 전문펀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상·증강현실을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하는 등 관련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이번 비즈니스 허브 개관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우리 젊은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마케팅이나 VR 제작 노하우를 신 기술 개발에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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