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내년 초 최대 2000만원까지…분할상환 기간도 늘어날 듯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우리은행은 SGI서울보증과 협의를 통해 내년 초부터 위비대출 한도를 신용도가 높은 사람(신용등급 1~3등급)들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상환방식은 기존 6개월 거치 후 12개월 분할상환, 12개월 분할상환에서 거치기간을 없애고 분할상환 기간을 36개월(3년)까지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다. 대출금액이 커지는 만큼 대출기한도 늘어난다.
다만 기존 20~24세의 청년층에 대한 대출한도는 종전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해 6월 우리은행은 20~24세의 대출한도를 ▲1~2등급 500만원 ▲3~4등급 350만원 ▲5등급 250만원 ▲6등급 150만원 ▲7등급 100만원 순으로 축소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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