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조건 없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받아
조건 없는 ‘완전한’ 인증으로는 전국 최초다.
구는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도봉구-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 체결 이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자체 유일의 ‘아동친화도시 전담팀’ 구성을 시작으로 ▲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 해외도시 모범사례 방문 ▲ ‘도봉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 아동권리 실태조사 실시 및 분석 ▲ 아동·청소년 희망위원회 구성·운영 ▲ 아동친화도시 비전 및 전략과제 수립 ▲ 유니세프 협력 아동영향평가 실시 ▲ 전국 최초 옴부즈퍼슨 운영 계획 수립 등 아동친화도시의 기반을 다져왔다.
아동총회, 혁신교육지구 사업 청소년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방과후 마을학교,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 운영위원회, 아동·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 평가하는 청소년 축제 ‘도발’ 등을 운영, 아동의 생각을 도봉구 곳곳에 반영했다.
또 다른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동권리실태조사 설문시스템’을 24개 지자체에 무료 보급, 아동·청소년 희망위원회 및 아동영향평가 부분에서 유니세프와 협력하여 시범 운영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10가지의 유니세프 원칙을 모두 통과한 완전한 인증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보호의 대상’만이 아닌 ‘지역사회 주체로 인식’, 아동의 참여를 온전히 보장하며 아동권리 증진에 더욱 힘쓰는, 아동이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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