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외신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평화로운 집회’였다고 보도한 반면에, 시사IN 주진우 기자는 다른 내용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영국 BBC방송은 12일(현지시간)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집회에 수십만명이 참석했다며 박 대통령이 “청와대에 있다면, 이들의 목소리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학생들, 가족, 젊은 연인,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부부 등이 참가한 대규모의 평화적인 행진이었다”며 “다소 폭력적인 양상을 보였던 이전 시대의 양상과는 달랐다”고 보도했다.
집회는 외신에 보도된 것처럼 평화롭게 마무리 된 듯 보였으나,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SNS에 올린 게시물의 집회현장 모습은 조금 달랐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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