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삼립식품의 제품 중 추워질수록 주목받는 제품이 호빵이다"며 "호빵은 1971년부터 이어져 온 장수제품이며 추워지기 시작하는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6개월간 한정 판매하는 계절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지난해 겨울시즌 판매량은 약 475억원이었고 올해엔 전년동기 대비 약 9.4% 늘어난 520억원의 매출이 전망되며 4분기 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12.4% 늘어난 3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전사 매출중 호빵의 매출 비중은 약 3% 수준으로 크지 않으나 영업이익률이 전사평균보다 크게 높아 영업이익 기여도는 약 8%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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