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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넘치는 4인4색 '캐리어를 끄는 여자' 15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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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 캡쳐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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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캐리어' 주인공 4인의 매력을 맛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는 15일 연속 방송으로 종영하는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무장이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를 만나 시련 끝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 드라마다.
먼저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차금주 역을 맡은 최지우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노숙소녀 사건, 함복거의 살인 누명 사건 등 어두운 사건으로 가득한 드라마 안에서 유일한 빛과 같은 존재로 스토리의 균형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언론사 대표 함복거 역을 맡은 주진모는 달달한 눈빛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차갑고 싸가지 없던 함복거가 차금주와 사랑에 빠지며 차츰 변해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야망으로 가득찬 변호사 박혜주 역을 맡은 전혜빈은 자신만의 악녀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정 사건으로 나빠진 게 아닌 태초부터 악인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패기로 똘똘 뭉친 신입 변호사 마석우 역의 이준은 가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최지우와 주진모라는 대선배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만의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오는 15일 15회와 16회 연속 방영으로 종영한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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