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물류 신사업 확대를 위해 진행한 '2016년 물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0개 작품(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등 청년들이 총 35건의 작품을 제출, 전문가들이 한 달여 간 심사했다.
최우수상은 'T-11, T-12 호환형 블록파렛트'를 고안한 Blue Ocean팀과 '배달수요 정보의 통합관리형 배송시스템'을 제시한 두주현팀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국제-국내 택배비 비교 플랫폼', '모바일쇼핑 플랫폼과 통합배달서비스' 등 물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10팀, 36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총 6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업화 연계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수상자에게는 CJ대한통운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주어진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수상자에게 입주 공간 제공과 사업화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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