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소비자의 고품질 쌀 선호에도 공공비축미 중 다수확 품종 비중이 매년 높아지는 추세를 완화시키기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품종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다수확 품종인 황금누리 재배면적 비율은 2012년 17.9%에서 지난해 30.1%로 12.2%포인트 증가했지만, 공공비축 매입비중은 2012년 35.3%에서 2015년 55.7%로 늘었다.
그동안 지자체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을 자율적으로 선정, 품종에 관계없이 같은 가격으로 매입해 농업인들이 다수확 벼 품종재배를 선호한 결과로 풀이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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