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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운수종사자 토론교육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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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운수종사자 토론교육 큰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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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통연수원 첫 시도, 17차례 3천 7백여 명 참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교통연수원(원장 배병화)은 올해 전국 연수원 단위로 처음 도입해 실시한 운수종사자 토론교육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목포를 시작으로 11월 9일 나주까지 전남 17개 시·군에서 잇따라 실시한 운수종사자 토론교육은 3천 700여 명이 참여해 교통현안에 대한 견해차를 좁히고 합리적 개선점을 도출하는데 기여했다.

전남교통연수원에 따르면 운수종사자들이 토론을 통해 제기한 불편 또는 건의사항의 경우 지역마다 만성화한 불법주정차, 교차로의 차로 및 신호체계의 불합리성, 화물차의 주차공간 부족, 규격에 맞지 않거나 지나치게 많은 과속방지턱, 자가용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의 필요성 제기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배병화 원장은 “그동안 토론과정에서 시정 또는 개선 가능하다고 답을 찾은 내용 외, 도로 및 교통시설이나 신호체계 개선 등 장기 과제의 경우 주무관청 및 현업부서로 민원을 전달해 빠른 시일 내 해결되도록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교통연수원은 17차례 지역별 토론 교육에 앞서 현장에서 실시한 운수종사자 교통의식조사 결과, 응답자 8할 정도는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높은 반면, 나머지 2할 정도는 낮은 편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응답자 6할에 가까운 운수종사자들은 도로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보다는 안전유무 등 자의적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았으며, 교통사고 시 안전운전의무 위반이 절반을 넘어 과속, 신호 위반 등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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