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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 리사이틀

최종수정 2016.11.07 16:50 기사입력 2016.11.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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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 예술의전당…쇼팽·스크랴빈 연주

알렉산더 멜니코프

알렉산더 멜니코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러시아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가 오는 12월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가진다. 이번 독주회에서 그는 쇼팽 전주곡 op.28, 스크랴빈 환상곡 op.28과 2개의 시곡 op.32, 소나타 3번, 전주곡 op.74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멜니코프의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의 다섯 번째 리사이틀이다. 2002년 3월20일 피아노 음악 20주년 기념 초청 첫 내한 독주회, 2007년 4월2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내한 독주회, 2009년 10월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 번째, 2010년 11월 6일에 네 번째 내한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스물 네 살이던 1997년에는 바이올린의 젊은 거장 바딤 레핀과 함께 내한해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멜니코프는 슈만 국제 콩쿠르 최연소 수상,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 유네스코 국제 음악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 게르기예프, 플라티네프 등 거장들의 발탁을 통해 화려하게 등장했다. 1997년 세상을 떠난 거장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의 애정을 한 몸에 받았고, 마침내 그의 대역으로 슐리스비히 홀슈타인 페스티벌에서 연주해 주목을 받았다.

멜니코프는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프로코피예프 등 방대한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과 함께 중부 유럽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주로 다뤘다. 그는 게르기예프, 플라티네프, 샤를르 뒤투아의 지휘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 실내악, 독주회, 페스티벌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아르모니아 문디 프랑스를 통해 이사벨 파우스트, 쟝-궤헨 퀘이라스와의 쳄버뮤직, 솔로 등 몇 개의 음반을 출시하여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BBC는 2000년과 2002년, 두 차례에 걸쳐 멜니코프를 '신세대 아티스트(New Generation Artist)'로 선정, 특별보도했다. 그는 왕성한 음반 녹음작업을 해왔는데, 바이올리니스트 이사벨 파우스트와 공동 녹음한 '베토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2010년 그라마폰상과 독일의 ECHO Klassik상을 모두 수상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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