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에서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성남시는 성남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오는 9일 오후 2~5시 시청 로비에서 '제5회 장애인 취업박람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날 행사를 후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등록 장애인들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자격증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오면 각 채용 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성남시는 이날 면접 참여자를 위해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 작성을 지원한다. 행사장에는 수화통역 등을 담당하는 50여명의 자원봉사자도 배치된다.
성남시는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성남시청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우철제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만족스런 일자리 얻기를 희망한다"면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열어 100여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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