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세계 4위 극장 사업자 시네폴리스가 CJ CGV의 4DX 상영관을 확대한다.
CJ 4DPLEX는 미국, 인도, 스페인, 남미 등의 시네폴리스에 내년 말까지 4DX 상영관 열두 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26일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피코 리베라와 텍사스 주 칼스 배드 등 다섯 곳에서는 올해 말부터 운영된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완다, 리갈, 시네폴리스 등 글로벌 최고 파트너사들의 지속적인 추가 계약으로 4DX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 서부 주요 도시가 포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4DX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모션 체어와 특수 환경효과 장비들이 영화 장면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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