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발표된 예정치에서 예고됐던 것처럼 일본의 인구가 지난해 사상 최초로 감소 추세를 보인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 기간 생산가능인구(15~64세)은 474만명 줄어 7628만명으로 집계됐으며,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26.6%로 4명 중 1명이 노인인구로 나타났다. 이는 초고령화국가인 이탈리아(22.4%)나 독일(21.2%)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편 세대수는 5344만가구에서 149만가구 늘었다. 독신가구가 증가한 결과다. 도쿄의 가구당 인원은 1.99명으로 1970년 이후 처음으로 2명을 밑돌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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