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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중심의 복합단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28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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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29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2016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도 열려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외관(제공=서울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외관(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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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개포로에 정보기술(IT)중심의 복합단지인 ‘개포디지털혁신파크(Gaepo Digital Innovation Park, GDIP)’가 문을 연다. IT개발자와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365일 24시간 개방돼 서울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총면적 1만6077㎡(4872평) 규모의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개관, 창조와 혁신을 위한 민·관·학 협력강화, 24시간 열린 소통공간, 디지노믹스(Diginomics) 통합플랫폼, 글로벌 네트워크 확산 등 4개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의 실질적인 운영과 관리는 6월 출범한 서울디지털재단이 맡는다. 이미 10월 초 파크입주를 완료해 시 4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산업계와의 협력사업 추진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연구원,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SAP(System Analysis and Program Development), 국내 스타트업의 산실인 ‘디 캠프(D-CAMP)’ 등과 창조·혁신을 위한 민·관·학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중고생들은 내년 초 개관예정인 서울대학교 ‘도시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에서 빅데이터 교육을 받으며 진로를 모색할 수 있고, IT관련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은 올 12월 입주예정인 ‘디 캠프’에서 스타트업 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 받게 된다. 경력단절여성은 독일 SAP사가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디자인싱킹’ 전문가로의 취업기회를 찾고, 빅데이터연구원에선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환경·소음·교통 등 도시문제 해결책을 연구한다.
이와 함께 누구나 4500여 종의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서울시 ‘빅데이터 캠퍼스’도 12월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디지털페스티벌, IT 관련 컨퍼런스 등 글로벌 행사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부(제공=서울시)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부(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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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러한 4개 영역 기능을 수행할 개포디지털혁신파크는 새롬관(빅데이터 교육·연구), 마루관(스타트업 지원) 열림홀(컨벤션·창의활동), 울림마당(이벤트·공동활동), 자람마당(도시농업) 등 5개 시설 1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개관과 함께 시민들은 파크 내 시민개방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기업 입주는 6개월간 이루어진 뒤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시는 추후 2019년까지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300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150개의 연구·사업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디지털산업 육성 거점으로, 1만여 명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낸다는 목표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28일~29일 이틀간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다양한 디지털 문화를 소개하는 ‘2016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도 열린다. ‘새로운 연결, 다른 경험’을 주제로 컨퍼런스와 디지털 시민 아이디어톤, 국내외 IT 스타트업 교류 등은 물론 오프닝 공연, 디지털 아트전시, 가상현실(VR)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상암DMC 에스플렉스센터에서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가 IT개발자, 스타트업,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열린 공간이자, IT분야 청년들이 혁신과 창조를 이뤄내는 출발점, 서울 디지털 산업의 플랫폼이자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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