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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TOPIK(한국어능력시험) 강의 中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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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제작한 TOPIK 온라인 강좌·교재, 중국 및 타 국가로 판매 추진
문화 컨텐츠 수출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전개
한국어 교육 컨텐츠의 지속 개발 및 수출을 통해 한류 확산에 기여

포스코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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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포스코대우(대표 김영상)는 동호난생그룹의 인력관리·교육 담당 계열사인 SFSC(Shanghai Foreign Service Co.), 서울대학교와 함께 TOPIK(한국어능력시험) 온라인 강좌를 중국 시장에서 판매하기 위해 '3자간 업무협력' MOU를 24일 체결했다.

이날 중국 상해 SFSC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포스코대우 남시경 신사업추진반장,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황선엽 부장교수, SFSC 양링 첸 국제교육센터장이 참석했다.이번 MOU를 통해 포스코대우는 서울대학교가 제작한 TOPIK 온라인 강좌와 교재를 중국시장에 판매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SFSC는 중국 내 홍보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TOPIK은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의 약자로, 199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한국어 시험이다. 한국 유학·취업, 비자·영주권 획득 등을 위해 응시하고 있다.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인과 재외동포가 대상이다. 2015년 기준 70개국 231개 지역에서 시험이 치뤄졌다. 2015년 기준 응시자는 20만6768명이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3월 서울대학교 TOPIK 강좌의 국외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1월까지 SFSC를 통한 중국 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한 뒤 연내 첫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외에도 한류 열풍이 거센 베트남 등 타 국가에서의 TOPIK 수요를 파악하고, 온라인 강좌와 교재를 해당 언어로 제작·판매를 검토해 사업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포스코대우 남시경 신사업추진반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포스코대우는 기존의 상품 수출에서 무형의 문화 컨텐츠도 수출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열었다”며, “앞으로 교육 컨텐츠를 지속 개발해 중국뿐만이 아닌 타 국가에도 수출하며 한류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올해 초 회사의 신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신사업추진반을 신설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신사업추진반은 화장품을 포함한 생활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로 회사의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가는 동시에,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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