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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컨콜]"4분기도 실적 상승세 이어질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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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SK하이닉스 가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PC·SSD·모바일 메모리 수요 증가·수율 확보에 따른 원가절감효과 등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SK하이닉스는 25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7260억원, 매출액은 4조2436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해선 각각 13.8%, 47.5% 줄어들었지만 전 분기 대비해선 각각 7.7%, 60.3%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는 성수기 수요 대비한 PC·SSD 고객사 재고 확보로 D램·낸드 출하량이 각각 8%, 12% 증가했고 평균판매단가도 증가했다"며 "4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정 회사의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품질 문제로 중국 모바일 제조사가 제품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보여 4분기 모바일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D램 출하량은 약 10% 성장, 연간으로는 시장 성장 수준인 20% 중반대가 될 것"이라며 "낸드플래시의 판매량은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출하량은 시장 수준 상회하는 약 40% 후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3D 낸드플래시 생산량은 연말까지 2~3만장 규모를 확보해나가며 수요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수율 개선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2z나노 비중 40% 이상 늘어나면서 3분기보다 수율 증가에 따른 원가 절감 폭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1분기 원가절감에 대해서는 "1x나노 제품이 내년 상반기 램프업 되기 때문에 올해 4분기보다는 원가 절감 폭이 작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개발 계획으로는 1x나노의 내년 2분기 양산, 4세대 낸드플래시 제품 개발 계획 등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내년 1월 1x나노 D램을 램프업해 2분기에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에 상반기에는 4세대 제품 개발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3세대 낸드플래시의 제품개발·인증작업을 완료하고 연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3세대 낸드플래시 판매 실적이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1조3000억원, 3분기 누적 4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며 "올해 총 투자규모는 6조원"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비트그로스에 대해서는 "내년 2z나노 D램 비중이 70~80%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며 "판매 비트그로스는 10% 후반에서 20%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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