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은 자꾸 늘리는데…中 정부, 한국行 요우커 수요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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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 정부, 한국행 요우커 규제 보도
면세, 카지노 등 소비업종 타격 불가피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 정부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수요를 규제한다는 방침이 전해지면서 면세점을 비롯한 소비 업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각 성의 일선 여행사에 한국행요우커 수요를 지난해보다 20% 줄이고, 현지 쇼핑도 하루 한 번만 진행하라는 지침을 통보했다. 이를 어길 시에는 약 30만위안(5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규제는 저가 여행 상품 근절을 위한 한 한ㆍ중 양측간의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긍정적 해석과 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성 조치라는 부정적 해석이 팽팽하게 대립 중"이라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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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연구원은 "어쨌거나 긍정적인 해석이 주요 이유였다고 해도 단기 요우커 급감에 따른 관광산업 센티멘털 급락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이번 규제에 따른 본격적인 타격은 국경절이 지난 11월 이후 부터 적용됐을 가능성이 커 인바운드에 대한 눈높이는 낮춰가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조언했다.


즉, 중국인 인바운드 중심 사업이었던 카지노, 면세점을 비롯한 유통업체, 화장품 등 센티멘털 악화에 따른 주가 약세도 당분간 피해가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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