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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일기’ 서우, 어릴 적 엄마가 입었던 옷 입고 시간 여행, 눈물 쏟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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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미래일기'에 출연한 서우가 눈물을 보였다/사진=MBC '미래일기' 캡처

MBC '미래일기'에 출연한 서우가 눈물을 보였다/사진=MBC '미래일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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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서우가 ‘미래일기’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배우 서우는 20일 MBC ‘미래일기’에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22년 뒤의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나 가상의 하루를 살아보기로 했다.
이날 서우는 54세의 중년 여성, 어머니는 90세의 할머니로 분장했다. 거리로 나선 모녀는 잠시 후 서로를 발견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상대의 모습에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흘렸다.

이내 서우와 어머니는 포옹을 했고 서우의 어머니는 딸의 옷을 보고 깜짝 놀랐다.

서우는 인터뷰에서 옷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내가 막내딸이라 어머니 나이가 많으신 편이다. 어머니는 항상 그것을 신경 쓰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적 콩쿠르에서 입상한 뒤 멀리 계신 엄마의 모습을 봤다. 내가 (시간 여행 때) 입은 옷을 그때 엄마가 입고 계셨다”며 “그때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우아하고 자랑스러웠다. 그래서 옷을 버리지 않고 숨겨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미래일기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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