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북지역본부 사회적기업 일손돕기 행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직원들이 20일 경북 칠곡군 소재 사회적기업 제일산업에서 현장 개선활동 지원과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경북지역본부가 경북 칠곡군 소재 사회적기업 제일산업에서 현장 개선활동 지원과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생산량 증가로 현장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일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업체는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서 중증 장애인 40여명이 일하고 있다. 중진공 직원들은 일손을 돕고 제조 현장의 생산관리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품질관리 기법 교육 등도 진행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ㆍ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중진공 관계자는 "인력 부족과 제조 현장의 생산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