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2일 마로니에 공원에서 '2016 가을맞이 마로니에 시축제' 개최
이번 축제는 가을을 맞아 ‘시’를 매개체로 하는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우리 문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문학적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우리 대표 시인들의 육성 시 낭송’ 은 윤후명, 강서일, 김영승, 민용태, 정희성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 12인이 참여해 시를 낭송한다.
‘문학 강연’은 ‘님에게’, ‘아가’, ‘길’ 등으로 유명한 여류시인이자 소설가 조정래 부인인 김초혜 시인이 ‘나의 시, 나의 인생’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에서 즉석으로 관객을 초대해 시를 낭독하는 ‘관객 초대 시 낭독’, 원로 성우 고은정의 ‘명사 시낭송’, 소프라노 김세미의 ‘성악공연’, 가수 이동원의 ‘시가 있는 노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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