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60명의 수강생을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를 열어가는 민주시민, 성남을 바꾸다'를 주제로 8명의 강사진이 나와 시민권, 선거와 정치, 헌법, 지방자치, 세금ㆍ복지, 평등 성장, 분단ㆍ평화, 시민 생활을 주제로 강연한다.
각 강좌는 강의, 질의ㆍ응답, 토론 등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11월3일부터 12월22일까지며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30분 분당구 판교로 546(야탑동) 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성남시는 2015년 11월 민주시민 교육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시민을 대상으로 권리와 의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 시행을 제도화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민주시민으로서 자질과 소양을 높여 성남시민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장려하고, 시민에 의한 지방자치 기반을 이뤄나가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민주시민 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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