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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은행주 기대이상 실적…다우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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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타임스퀘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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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14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주요 은행주의 실적이 호조를 이루면서 반등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39.44포인트(0.22%) 오른 1만8138.3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43포인트(0.02%) 상승한 2132.98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83포인트(0.02%) 오른 5214.16을 나타냈다.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금융주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S&P 500 지수에서 금융주는 1.5% 상승했다. 미국 대형 상업은행들의 주가로 구성된 KBW 나스닥 은행 지수는 0.5% 올랐다. 씨티그룹은 0.8% 가량 상승했고 웰스 파고도 0.23% 올랐다. JP모건 체이스만 0.3% 하락했다.

JP모건 체이스, 시티그룹, 웰스 파고 등이 이날 시장 기대를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했다.
씨티그룹은 3분기 주당 1.24달러의 이익과 177억6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해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발표했다. JP모건 체이스도 주당 1.58달러의 순이익과 매출액 246억7000만달러의 실적을 내놨다. 웰스 파고도 3분기 1.03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해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1.01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액도 223억3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날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강력한 공급에 대해 수요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강한 수요 부양과 긴축적인 노동시장을 근간으로 한 '고압경제'를 통해 경기 침체의 역효과를 극복해 나가는 전략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날 옐런 의장은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앞서 에릭 로젠그렌 보스톤 연방은행 총재는 완전 고용과 2% 인플레이션 목표에 근접한 만큼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가 반영하는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66%까지 올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센트(0.2%) 내린 배럴당 50.3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그러나 주간 단위로 1.1%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9센트(0.17%) 낮아진 배럴당 51.94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전날보다 0.5% 올랐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에 따라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10달러(0.2%) 내린 온스당 125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는 전날 1.739%에서 1.792%로 상승했다.

한편 9월 미 소매판매는 0.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반면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는 87.9로 집계, 전월 수치인 91.2와 시장 예상치인 91.9를 나란히 밑돌았다.

노동부가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는 전월에 비해 0.3% 뛰었다. 시장 예상치는 0.2%였다.



뉴욕 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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