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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 “김제동씨가 영창 갔다는 증언·자료는 없다”

최종수정 2016.10.17 06:52 기사입력 2016.10.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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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한민구 국방부 장관, 사진 제공=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영창을 갔다는 김제동씨의 말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방위원회 종합감사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방송인 김제동씨의 '영창 발언'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13일 국방부는 영창 발언과 관련하여 '현재 최종적으로 모든 사실관계를 최종 정리하고 있다"며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말해 오늘 진행된 국방위 종합감사에서 한민구 장관의 입에 이목이 쏠렸었다.

한민구 장관은 “군이 확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확인했고, 함께 근무한 당시 상급자 등을 통해서도 확인했으나 (영창을 갔다는) 주장에 대한 증언·자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또 "군을 희화화 하거나 조롱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에둘러 유감을 표명했다.
김씨의 '영창 발언'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국방부 차관 출신 백승주 의원은 "진실이 밝혀졌다"며 "문제제기 이후 김씨가 내놓은 주장은 상당 부분 진실이 아니었다"며 김씨를 비판했다.

또 "진실이 거짓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해당 가족과 군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가족'은 조성태 전 국방부 장관의 가족을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후방 지역에서 단기사병으로 근무한 김 씨가 군 복무 시절 접할 수 있었던 '군사령관'은 사실상 제2작전사령관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시 제2작전사령관은 조성태 전 국방부 장관이었다.

조성태 전 국방부 장관은 DJ정부 시절 제35대 국방부 장관을 지냈으며, 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한 바 있다.

한편 국방부장관의 공식 발언에 대해 방송인 김제동씨가 어떠한 반응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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