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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가을꽃 향연 ‘장성에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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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개화 시작한 황미르랜드 해바라기 모습. 사진=장성군

이제 막 개화 시작한 황미르랜드 해바라기 모습.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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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2회 장성가을노란꽃잔치’ 개막
저녁 6시 황룡강변서 개막공연&불꽃쇼


[아시아경제 문승용] 색색의 가을꽃을 즐길 수 있는 화려한 꽃잔치가 장성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
장성군은 14일 저녁 6시 장성 황룡강(공설운동장)에서 ‘제2회 장성가을노란꽃잔치’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6일간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각종 꽃 조형물로 가득찬 환상적인 꽃의 향연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장성가을노란꽃잔치’는 드넓은 황룡강과 어우러진 6개의 테마정원을 비롯해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도 곁들여져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불필요한 요식행위를 없애고 축사는 영상으로 대체해 관람객 중심의 축하공연으로 준비됐다. 식전공연으로는 퓨전난타와 군악대, 성악 무대가 꾸며지고, 이어 간단한 개막선언 후에 군민들이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 기원 타고와 LED 풍선날리기가 이어진다.
본격적인 축하공연은 인기가수 성민하와 서주경이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우고, 불꽃놀이가 황룡강 위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마무리된다.

이번 노란꽃잔치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는 황룡강을 따라 조성된 6개 테마 꽃정원이다. 메인정원인 황룡강 르네상스 정원은 황룡강을 따라 도약하는 장성군을 보여주는 태양의 정원과 홍길동, 쌍계루 등을 꽃 조형물들이 가득 채워진다.

3ha가 넘는 대규모 해바라기 정원인 황미르랜드도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바라기 사이 사이 액자와 하트 모형의 조형물이 세워져 서진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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