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제12회 협회장기 게이트볼 대회 성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지난 11일 함평읍 게이트볼 구장에서 제12회 함평군협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함평군체육회가 주체하고 함평군게이트볼협회(회장 김인섭)가 주관한 이 대회는 다양한 생활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게이트볼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읍면 게이트볼 동호인 14개팀 150여 명이 참가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대성황을 이뤘다.

홍영민 부군수는 “오늘 대회는 승부를 떠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라며, 100세 시대 노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게이트볼 시설 개선 및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인섭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읍면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해보면 유봉례 씨 등 5명이 우승을 차지해 우승기와 상장, 상금 15만원을 수상했다.

손불면 최연고 씨 외 5명이 준우승을 차지해 상장과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김우석 문화관광체육과 체육진흥담당은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스포츠로,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히,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계속적으로 동호인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