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발달장애인의 성장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설립한다.
경기도는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에 있는 누림센터(옛 경기도장애인복지관) 3층에 경기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설립, 오는 3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137㎡ 규모의 공간에 센터장 1명, 개인별지원팀 5명, 권익옹호팀 3명, 운영지원팀 1명 등 모두 10명이 근무하게 된다. 운영은 수탁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위탁운영 형태로 맡는다. 국비와 도비를 합쳐 4억7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개인별지원팀은 개인별지원계획 수립, 서비스기관 정보제공, 장애인 및 가족상담, 서비스조정 업무를 맡는다. 권리옹호팀은 후견인 지원, 권리침해 모니터링, 인권교육, 권리구제, 사회참여지원 등을 담당한다.
발달장애인은 장애인복지법상 지적ㆍ자폐성 장애인을 말한다. 경기도에는 2015년 12월 기준 4만3563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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