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주간 맞아 광주에서 가을 문학 강좌"
"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가톨릭대 대건문화관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소월과 서정주 시인 등 전통서정시의 계보를 잇는 시인으로서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서정시인 문태준(47) 씨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가톨릭대학 대건문화관(쌍촌동)에서 문학 강좌를 갖는다.
또 시문화연대 회원들이 문태준 시인의 시 중 가재미 연작 3편을 시극으로 구성해 무대에 올리고 맨발 백년 등 문 시인의 대표시를 낭송한다.
이와함께 시문화연대 회원들이 준비한 7080음악과 함께하는 추억의 포크댄스가 펼쳐지고 여고 시절을 돌아보는 ‘여고졸업반’무용극과 함께 통키타가수 양학태 씨가 출연해 가을노래를 선사한다.
시문화연대 김현서 대표는 “시문화연대 출범과 함께 이 시대의 최고 서정시인인 문태준 시인을 모시고 가을밤을 문학으로 물들이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세상을 따스한 눈길로 바라보는 가슴 따뜻한 문 시인과의 기쁘고 특별한 만남이 광주 문학인들의 가슴을 적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집으로는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등이 있고 시해설집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 피지 않으랴>와 산문집 <느림보 마음> 등이 있다.
현재 BBS불교방송 라디오 제작부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라디오 프로그램 ‘문태준의 생각’을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