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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中 국경절"…백화점, 요우커 매출 최대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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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2주차' 백화점업계, 매출 최대 9.7% 신장
동기간 요우커 매출도 최대 61.4% 늘어…中 최대 명절 '국경절' 영향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는 고객들로 붐볐다.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9층 행사장에는 고객들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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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백화점업계가 2주째 민관 합동 쇼핑ㆍ관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1~7일) 연휴기간동안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방문이 크게 늘면서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8일까지의 매출은 지난해 행사를 진행한 동기간 대비 4.6% 신장했다. 부문별 신장률은 해외패션 18.8%, 여성패션 17.3%, 리빙 14.1% 등이다.
같은 기간 요우커 매출 신장률은 42.2%를 기록해 국경절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역센터점 매출은 61.4% 신장해 요우커 방문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준비했던 각 브랜드별 기획 상품들과 'SK패션 그룹 패밀리세일' 등 특가행사와 더불어 결혼ㆍ이사 시즌이 겹치면서 관련 상품군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특히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이해 요우커 매출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9.7%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가구 66.2%, 가전 51.5%, 주얼리ㆍ시계가 31.6%로 신장률이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식품 12%, 여성의류 3.9%, 남성의류 1.8% 신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생활용품ㆍ가구 등이 코리아세일페스타 품목으로 선정되면서 혼수 품목을 중심으로 매출이 잘 나왔다"며 "올해 최초로 삼성ㆍLG도 참여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과 달리 올해는 행사 준비 기간이 길어 바이어와 브랜드간의 협의가 넉넉히 진행돼 참여업체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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