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브룩스 레일리의 호투로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겨 최근 4연패를 끊었다.
넥센은 4회초 무사 2, 3루에서 윤석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2루 주자 김하성의 도루로 3루 기회를 만든 뒤 김민성의 땅볼로 한 점을 더 따라붙었다.
그러나 롯데가 6회말 1사 2, 3루에서 김준태의 유격수 땅볼로 쐐기 점을 올렸다. 넥센이 7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밀어내기 사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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