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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도우려 ‘군인카드’ 꺼낸 어느 육군 일병의 아름다운 손

최종수정 2016.10.07 14:45 기사입력 2016.10.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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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진 일병이 지적 장애인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 사진제공= 대한민국 육군 페이스북 캡처

배병진 일병이 지적 장애인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 사진제공= 대한민국 육군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한 육군 병사의 선행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5일 오전 서울역 발권 창구, 지적장애로 추정되는 40~50대 남성이 돈이 부족해 기차표 발권을 못하자 울음을 터뜨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배병진(백마부대 일병)씨는 자신의 ‘나라사랑카드’를 내밀며 같이 결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무슨 이유인지 오류로 결제가 되지 않았다. 배 일병은 잠시 어디론가 떠났고 몇 분이 지나 돌아온 그의 손엔 현금이 들려 있었다. 근처의 현금 인출기에서 현금을 찾아 온 것.

배 일병은 다시 결제해 줄 것을 요청하며 끝까지 생면부지의 지적장애 아저씨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훈훈한 선행으로 진정한 위국헌신을 보여준 배병진 일병께 경의를 보냅니다", " 따뜻한 세상이네요 ㅠㅠㅠㅠ 병진님 같은분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한 듯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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