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마트가 수입·유통한 '프라임엘 캐나다 23.4° 과일야채 세제'에서 형광증백제가 검출돼 해당 제품의 자발적 회수에 나섰다. 이 제품은 사람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을 세척하는데 사용되는 '1종 세척제'로, 형광증백제 및 표백작용이 있는 성분의 사용이 금지돼 있다.
그러나 사용조건에 따라 잔류 가능성을 완전히 배재할 수 없어 해당 사실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제품을 시장에서 회수할 것을 권고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수용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적극 회수하고, 해당 제품 구매자에게는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가까운 롯데마트 고객만족센터에 방문해 환불받을 수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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