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가능성 높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 2015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건이 발생한 후 추가 발생이 없고, 구제역은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지역 중 전남과 함께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AI 재발 방지를 위해 축산농가, 전통시장 판매업소, 가든형식당, 소규모 농가에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을 하며 농가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오리 농가 출하 전 검사 및 전통시장 판매업소 예찰검사를 확대해 AI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배종춘 시 생명농업과장은 “구제역?AI 청정지역 유지와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농가의 자율방역 의지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축산농가의 자율방역과 외부인의 축산농가 출입을 자제하고 의심축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기관(1588-4060)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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