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선수단, 청산도의 수려한 경관에 매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4회 2016 다도해컵 국제요트대회가 러시아, 미국, 프랑스 등 7개국 팀, 요트 50여척과 선수 및 운영진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일 폐막했다.
9월 28일 선수등록을 시작으로 29일 목포항에서 인쇼어 경기, 30일 목포에서 완도 청산도까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요트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어 10월 1일 청산도를 한 바퀴 순회하는 인쇼어 경기, 마지막 날인 2일 청산도와 여수 초도를 순회하는 오프쇼어 경기로 대회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 대회는 요트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심폐소생술 체험, 해상레저안전교육, 요트 무료 승선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궂은 날씨에도 청산도를 찾은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 등 약 800여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를 주관한 세한대학교의 한 관계자는 “대회에 참여한 외국 선수들이 청산도와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에 매료되어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며 “완도군과 청산면이 적극 협조해줘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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