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건고추 가격이 내릴 전망이다. 출하량 감소로 생산량은 줄었지만 이월재고량이 많아 시세는 하락할 것으로 관측됐다.
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이달 건고추 가격은 지난달 보다 낮은 6100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안동농협 고추 공판장 10월 화건 상품 600g당 건고추 평균 산지가격은 생산량은 감소했으나, 이월재고가 많은 영향이다. 화건 상품 600g당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8210원, 지난달 6440원이다.
올해 건고추 10a당 수확량은 평년보다 7% 많으나, 2015년산보다는 9% 적은 258kg으로 전망됐다. 올해 생산량은 2015년산과 평년보다 감소한 8만3000t~8만8000t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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