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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우건설, 주가 변수는 해외부문 수익성 회복

최종수정 2016.10.04 08:08 기사입력 2016.10.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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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하이투자증권은 4일 대우건설 에 대해 국내 부문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6800원으로 올렸다.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했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예상 BPS 7600원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국내부문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가 돋보이고 매각 이슈가 모멘텀이 될 수 있겠으나 해외 부문의 불확실성으로 이익 성장이 더디기 때문에 해외 원가율 정상화를 통해 경쟁력을 증명해야 국내부문 포트폴리오 안정성도 재평가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연길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증가한 2조6700억원, 영업이익은 16.4% 감소한 1003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을 비롯한 국내부문의 전반적 수익성은 양호하겠지만 동남아 건축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해외부문 원가율은 100%를 넘어설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26일 공시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에 대해 매각검토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밸류제6호는 산업은행이 전액 출자한 PEF다. 산업은행 보유지분은 50.75%로 시가총액으로는 1조3000억원 이상이다.

장문준 연구원은 "최대주주 지분 매각 검토로 주가에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수 있겠으나 큰 모멘텀이 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대우건설의 규모와 건설업황 감안 시 국내외에서 적절한 매수주체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가 변수는 해외부문의 수익성 회복 여부다. 그는 "기본적으로 해외잔고의 원가율이 높은 대우건설의 경우 경상적으로 일회성 비용이 반복되며 해외부문 실실적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부문의 본격적인 개선을 위해 2분기 이상의 추세적 원가율 안정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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