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매출 기준 글로벌 최대 부품사 보쉬가 미국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서 만도에 대한 특허소송을 제기했다. 보쉬는 만도가 현재 생산중인 ABS(미끄럼 방지장치), ESC(차체자세제어) 등 브레이크 기술 특허 4개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보쉬는 사용된 특허에 대한 현금보상(약 800억원)과 추가사용 금지를 요구했고 만도는 특허 침해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실적은 내수 소비침체와 현대차 파업에 따른 본사손익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판매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할 것"이라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500억원과 69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8%, 10.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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