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업계, 원료로 승부한다

[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최근 다양한 원료를 강조한 뷰티 제품이 늘어났다. 까다로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원료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뷰티 아이템에는 어떤 원료가 사용됐을까?

사진제공=헉슬리, 아로마티카,메다비타

헉슬리는 선인장에 주목했다. '오일 에센스 에센스라이크 오일라이크'는 사하라 선인장 시드 오일을 담았다. 사하라 선인장 시드 오일 성분은 1000만개의 씨앗을 모아 수작업으로만 얻을 수 있는 원료다. 수분 유지에 탁월하다. 오일과 에센스의 장점만 모아 최적의 배합으로 개발된 새로운 제형으로 피부에 에너지와 활력을 공급한다.

아로마티카 '유기농 아르간 오일'은 아르간 오일을 담았다. 에코서트 완제품 인증받아 평소 민감한 피부 때문에 고민인 사람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두피 마사지부터 발꿈치, 얼굴 등 건조한 부위 어디든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오일이다.

메다비타 '로션 콘센트리 라인'은 특허 성분인 로션 콘센트리를 담았다. 로션 콘센트리는 로즈마리, 알로에, 계피, 몰약 등에서 추출한 성분을 토대로 공정 과정, 숙성, 발표까지 총 3단계를 거쳐 탄생한 다기능 활성 콤플렉스다. 대표적 제품인 '뜨레따멘토 인텐시보' 토닉은 가늘어지고 힘없는 모발을 가진 두피에 영양을 집중적으로 공급한다. 두피의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두피 영양 토닉 제품이다.

사진제공=A24, 메다비타, 나오베이

A24 '캘리포니안 네이처 스킨 수딩 겔'은 USDA 인증 유기농 알로에 성분이 93.4%가 함유됐다. 전성분이 EWG 그린 등급을 받아 전체적인 유해도가 안전한 제품으로 입증받았다. 아이부터 민감한 피부의 어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나오베이 '바디 스크럽 샤워 부스터'는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 솔트가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모공을 깨끗하게 정리해주는 제품이다. 샤워 후 물기가 남아있는 피부에 적당량을 덜어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면 유기농 올리브오일, 스윗 아몬드 오일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과 영양을 채워준다. 벨벳처럼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 유지에 도움 준다.

사진제공=아벤느, 닐스야드

아벤느 '오 떼르말'은 양귀비의 백옥 같은 피부 유지 비결로 알려진 온천수를 담았다. 마그네슘과 칼슘을 다량 함유해 피부 진정, 보습을 도와주는 온천수 스프레이다. 아토피나 건조한 피부에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닐스야드 '프랑킨센스 하이드레이팅 페이셜 미스트'는 역사적으로 가장 오랜된 향으로 꼽히는 프랑킨센스를 담았다. 98% 유기농 성분의 고농축 미스트 세럼이다. 화장 후에도 영양을 공급하는 픽서로 사용하기 좋다. 보습뿐 아니라 천연 보톡스라 불릴 정도로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도 경험해 볼 수 있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