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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감]총기 밀반입 35건 적발…항만 밀반입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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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총기를 밀반입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28차례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밀반입 총기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적발된 실제총기 밀반입 건수는 총 35건, 36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3년에 17건, 18정에서 2014년에는 4건, 4정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2015년 7건, 7정으로 증가했다. 올해에도 8월까지 7건, 7정이 적발됐다.

출처국가별로는 미국이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베트남, 태국이 각 2건씩,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일본, 필리핀, 러시아, 캐나다가 각 1건씩 적발됐다.

반입 경로별로는 공항 휴대품으로 반입을 시도한 건이 13건(37.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특송화물이 12건, 국제우편물이 8건, 수입화물과 항만휴대품이 각각 1건씩이었다.
항만의 경우 2013년 휴대품으로 밀반입하다 적발된 1건 이후 단 한 건도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총기의 밀반입은 그 자체도 문제지만 우리 국민들이 잠재적인 총기 위협에 노출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라며 "항만과 컨테이너 등을 통한 밀수입 의혹이 짙고, 밀반입 시도 역시 증가해 항만을 통한 총기 밀반입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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