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생애최초 보증료인하제 '인기'…9303곳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도청

경기도청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신용도 취약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4년 도입한 '생애최초 보증료 인하제도'가 지난 2년동안 도내 9300여 업체에 다양한 혜택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최초 보증료 인하제도는 경기도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한 보증서를 이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보증료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로 2014년 9월 도입됐다.
도는 이 제도를 통해 2014년 2241개사에 7억2100만원, 2015년 5227개사에 18억800만원, 올해(9월20일 기준) 1835개사에 6억5100만원 등 총 9303개사에 32억원을 지원했다.

이 제도는 경기신보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자금지원을 신청한 업체와 소상공인에 대해 1회,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다만 보증료를 지원받아 1년 만기 보증서를 이용한 뒤 다시 보증만기를 1년 연장할 경우 한 번 더 적용받을 수 있다.

도는 납부해야 할 보증료가 1%를 넘을 경우 초과분을 지원해준다. 예를 들어 보증서 1억원을 업체가 이용할 경우 보증료율이 1.5%라고 하면 1년분 보증료 150만원을 해당 기업이 납부해야 하지만 생애최초 보증료 인하제도를 이용하면 50만원은 경기도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나머지 100만원만 신청기업이 부담하면 된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이 제도는 보증기관의 이용 문턱을 낮춰 영세 중소기업들도 저금리로 제도권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도입됐다"며 "지난 2년간 1만여 기업이 이 제도의 지원을 받을 만큼 기업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