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 코리아의 1년 모토가 정해졌다. 바로 '함께해요, 맛있는 시간'. 이케아 코리아 안드레 슈미트갈 대표는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캠페인 발표회를 열고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방 공간에서 보내는 소중한 시간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캠페인에 앞서 한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주방'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욘슨 매니저는 "한국인의 50% 이상은 요리를 하기 위해 매일 주방을 찾는다고 대답했지만 주방이 재미난 곳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가 '함께해요, 맛있는 시간'을 캠페인 주제로 정한 이유다.
욘슨 매니저는 "역사적으로 한국에서 주방은 행복이 시작되는 곳이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탓에 가족과 함께 밥을 먹거나 요리하기가 어려워졌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의 가족들이 주방에서 행복하고 맛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7일부터 11월12일까지 타임스퀘어에서 '헤이집밥'을 운영한다. 이케아의 주방 및 다이닝 공간을 예약해 직접 요리를 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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