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배우 임지연의 연기가 호평 일색이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미풍(임지연 분)이 소녀 같은 순수한 모습부터 안타까운 가장의 모습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고의 와이셔츠를 만들어주기로 한 미풍은 치수를 재는 과정에서 묘한 설렘을 느꼈고, 완성된 셔츠를 입는 장고를 보면서 '심쿵'을 느끼고 만다.
계속해서 감정을 억눌러야하는 미풍의 마음과 저절로 피어나는 사랑을 눈빛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캐릭터를 위해 민낯에 가까운 얼굴로 고군분투하는 임지연 덕분에 캐릭터 '미풍'의 매력은 극대화 됐다. 임지연이 오열을 할 때면, 그 감정은 배가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절절하게 만들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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