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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도시 집값도 평당 1000만원대 '훌쩍'…합리적 분양가로 눈돌린다

최종수정 2016.09.19 08:48 기사입력 2016.09.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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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조감도 ( 제공 : 동일토건 )

▲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조감도 ( 제공 : 동일토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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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송도ㆍ영종ㆍ청라 등 인천 3곳의 경제자유구역 집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에 신도시의 인프라는 누리면서 집값은 낮은 인근 지역의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세 곳의 신도시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가 1000만원을 훌쩍 넘어서며 주변 지역과 편차가 커졌기 때문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는 3.3㎡당 매매가는 1000만원대를 넘어선지 오래다. KB부동산시세를 보면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은 지난 2014년 3분기 3.3㎡당 매매가가 1135만원이던 것이 올해 3분기는 1280만원대로 나타나 2년간 약 12% 상승했다. 이는 올해 3분기 기준 인천광역시의 3.3㎡당 매매가 828만원보다 400만원 이상 높다. 같은기간 연수구의 3.3㎡당 매매가 973만원보다도 약 3000만원 가량 비싸다.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더샵센트럴파크2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지는 3.3㎡당 매매가가 1478만원으로 송도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자랑한다.
청라국제도시 역시 인천지역 평균 시세와 큰 차이를 보인다. 2014년 3분기 인천지역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706만원, 당시 청라국제도시가 위치한 서구 경서동의 평당 매매가는 953만원이었다. 올해 3분기의 경우 1040만원으로 2년간 약 9% 올랐다.

현재 분양이 한창 진행 중인 영종하늘도시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954만원대로 앞서 조성된 송도와 청라에 비해 저렴한 수준이다. 하지만 인천지역 평균(838만원)과 영종하늘도시가 속해있는 중구의 평균 시세인 평당 838만원보다 높다. 또 송도와 청라와 같이 도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처럼 인천 3대 신도시가 인천지역의 집값을 끌어올리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근지역의 아파트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동일토건이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이달 분양에 나서는 '송도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송도국제도시와 약 1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문화, 쇼핑, 외식 등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1000만원 초반대로 형성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의 3.3㎡당 분양가가 1300만원대임을 감안하면 전용 84㎡의 경우 총 분양가가 1억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셈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1개동, 전용 66~93㎡, 총 11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타입이 중소형 평형대로 이뤄진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전문위원은 "신도시의 경우 인프라가 형성될수록 집값이 더욱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어 분양하는 단지도 높아진 시세를 따라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때문에 신도시 인근에 위치하는 단지들을 노리는 것이 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리면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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