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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月 통신주 주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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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9월 통신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체적으로 볼 때 통신주 상승 폭이 실적 개선 폭을 못 따라가고 있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통신주 상승폭이 미미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높은 이익 성장에도 멀티플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한국 통신사들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다"며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가 기대되며 여기에 배당시즌을 맞이해 국내 기관 투자가들이 매수세에 가담할 경우 의외의 탄력적인 통신주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장·단기 실적·규제 환경을 감안할 경우 통신업종 내 투자 매력도가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순이라고 평가했다. KT는 유·무선 모두 장·단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규제 환경 역시 양호하게 전개되고 있어 통신 3사 중 가장 투자 유망하다는 판단에서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경우 2017년 이익 성장 둔화 우려가 여전하지만 올해 높은 이익 성장 달성이 유력해지는 데다 역대 가장 낮은 주가수익비율(PER) 수준을 기록 중이라 저점매수 전략을 추천한다"며 "반면 SK텔레콤은 높은 기대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이긴 하나 매수는 한 템포 늦출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통신사들은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통신 3사 영업이익 합계가 전년동기 대비 1% 줄어든 9911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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