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달맞이 즐길 수 있는 한강 내 달 구경 명소 4곳 소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한가위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한강에서 달맞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 내 달 구경 명소 4곳을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①한강 유람선 달맞이=한강에서 유람선을 타면서 야경도 감상하고 달 구경도 할 수 있다. 시는 3대가 함께 한강 달맞이를 경험할 수 있는 '한강 아라호' 이벤트를 준비했다. 65세 이상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승선할 수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항한다. 단, 65세 이상 노인분은 1인 이상가족 동반자가 있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②자벌레 보름달 나들이=뚝섬 자벌레 1층 전망대에서도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자벌레 전체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이며, 2층 책읽는벌레(도서관)는 오후 6시까지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전시관으로 바로 연결된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자벌레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③전망카페 달구경=간단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면서 달구경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강 전망 카페다. 정월대보름, 한강에서 이색적인 달맞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정오부터 자정까지다.
④세빛섬 달구경=멋진 야경과 함께 로맨틱한 달구경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세빛섬으로 향하길 추천한다. 이곳은 황홀한 노을 빛깔과 세빛섬의 오색빛 조명이 조화를 이루어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또한 세빛섬 내에는 레스토랑, 펍, 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한곳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면서 달맞이할 수 있다. 세빛섬 옥상은 평소 일몰시간까지만 개방하지만. 추석 당일에는 시민들의 보름달 구경을 위해 밤 12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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