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성근 감독 “지금 야구계에 그만한 인재가 있나” 하일성 애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자료 사진. 사진=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화면

자료 사진. 사진=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방송화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하일성 전 해설위원이 8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김성근 한화 감독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날 “지금 야구계에 그만한 인재가 있나”라며 “활동적인 모습으로 야구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었다”고 하일성 전 해설위원을 언급했다.
이어 “세계대회를 어떻게 치러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했다. KBO 사무총장을 맡았을 때도 마운드 높이 조정, 룰 개정 등 야구인 출신다운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내가 해설을 한 뒤 다음으로 해설을 하기도 했다. 정말 아쉽게 인물 한 명이 이렇게 떠나가고 말았다. 생전에 참 밝고 활동적이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하일성 전 해설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부인에게 "사기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 억울하고 결백하다. 사랑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하 전 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비롯해 이날 프로야구 경기가 치러지는 5개 경기장에선 하일성 전 해설위원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