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CU새싹가게의 평균 영업이익이 지난해 전체 평균 대비 22.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이 아닌 실질적인 수익이 향상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CU새싹가게는 BGF리테일이 철저한 상권조사 및 엄정한 출점전략 등을 통해 점포당 1억여원을 투자해 편의점을 발굴하면, 지역자활센터는 CU가맹계약(가입비 전액면제 등 각종 혜택 지원)을 맺고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점포 운영을 하는 방식이다.
CU새싹가게의 시초인 ‘CU함께여는가게’는 지난해 경기도 지역자활센터 특정감사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CU새싹가게를 통해 연간 취약계층 200여명을 고용하고, 자활창업자금 및 자산형성지원금이 15억원에 이르는 등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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