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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복지 정책 국민대통합위원회 우수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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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마을등대 최우수상"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자치 운영 우수상"


[아시아경제 박남선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의 복지 정책이 국민통합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광산구는 “국민대통합위원회 주관 국민통합우수사례 평가에서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의 ‘마을등대’사업이 최우수상을,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의 ‘더불어락 자치 운영’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S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광산구의 복지 기조인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복지’에 주목했다. 법과 제도에 기반해 운영하는 국가복지의 사각지대를 민관이 공동으로 좁혀가면서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의 ‘마을등대’사업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광산형 복지모델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광산구 등 공공부문과 주민, 시민사회단체, 기업 등 민간부문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마을등대 참여 주민들은 매월 이웃과 함께 ‘마을복지대동회’를 열어 동네의 복지의제를 정해 해결에 나서고 있다.

현재 우산동, 운남동 등 7개 동에서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하는 마을등대 사업은 법과 제도가 정한 기준에 못 미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며 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은 노인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복지관 어르신들은 지난 2011년 북카페를 직접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광주 1호 협동조합을 설립해 일자리 창출과 나눔활동을 직접 추진하는 것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성과는 어르신들의 ‘자치’에서 싹 텄다. 직면한 복지 문제 해결 방안을 의논하고 실천하는 어르신들의 자치는 ‘더불어락 대동회’결성으로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더불어락 대동회’를 통해 복지관 운영에도 나서고 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관 등이 추진한 우수사례 102건을 후보로 선정하고, 국민통합 기여도, 사업의 파급성과 지속성, 주민참여도 등을 따져 25건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선정한 우수사례를 자료집으로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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