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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시철 2호선 기본계획변경(안) ‘주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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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에 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열고 도시철도 전문가와 지역 시민들로부터 트램 건설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공청회는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청회에서 거론될 주된 논의내용은 ‘서대전역~정부청사역~유성온천역~진잠~가수원역(도시철도 2호선 1구간)’의 ▲교통현황 및 여건 분석 ▲교통수요 및 경제성 분석 결과 ▲트램건설 및 운영 계획 ▲재원조달 계획 등이다.

시는 공청회 이후 대전시의회 의견을 추가 청취하고 내달 기본계획변경(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제출, 중앙정부와 트램 건설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2014년 12월 기존에 고가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도시철도 건설방식 변경을 발표, 올해 7월 28일에는 트램 노선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가 발표한 트램 노선은 총 연장 32.4㎞에 30개 정류장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았다. 사업에 소요될 예산은 5723억원이다.

트램은 무가선으로 건설돼 도시경관에 유리하고 전기충전식 배터리를 이용, 친환경적이라는 점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전 세계 150여 개 도시에서 널리 이용되는 특·장점을 가졌다.

노수협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공청회를 통해 2호선(트램) 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트램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라며 “시가 트램 조기 개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믿음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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