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자오픈 3라운드서 6언더파 '폭풍 샷', 김세영 3위, 양희영 5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ㆍ사진) vs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따누깐(태국).
전인지가 선두와의 간격을 2타 차로 좁혔다.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프리디스그린골프장(파72ㆍ6681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 셋째날 6언더파를 몰아쳐 2위(15언더파 201타)다. 버디만 6개를 쓸어 담았다. 그린을 딱 세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고, 28개의 퍼팅으로 뒷문을 확실하게 걸어 잠궜다.
한국은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공동 3위(12언더파 204타), 양희영(27)이 공동 5위(11언더파 205타)에 포진하는 등 '올림픽 삼총사'가 힘을 내고 있다. 장하나(24ㆍBC카드)와 최운정(26ㆍ볼빅)이 공동 5위 그룹에 가세해 기회를 엿보고 있다. 디펜딩챔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31개의 퍼팅에 발목이 잡혀 2언더파로 주춤했다. 공동 10위(10언더파 206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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